"카디네스 태업? 지금도 옆구리 미세손상"…키움, 선수 믿고 2025시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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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네스는 지난 7월 삼성 유니폼을 입자마자 '적응기'를 생략하고 맹타를 휘둘렀다. 장타율 0.667로 삼성이 원했던 '한 방 있는 외국인 타자'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카디네스는 지난 7월 26일 KT 위즈전 이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지속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8월 6일 한화 이글스전을 끝으로 방출이 결정됐다. 삼성은 이후 르윈 디아즈를 영입했고, 디아즈가 제 몫을 해주면서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성과를 얻었다.
카디네가 삼성을 떠나는 과정은 외부의 시선으로 매끄럽지는 않았다. 카데나스는 지속적으로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구단 측에서는 정밀 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는 주장으로 맞섰다. 이 때문에 카디네스의 태업 논란이 제기됐다.
키움은 일단 카디네스의 몸 상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현재까지는 선수가 회복 단계에 있다는 점을 밝히면서 삼성 시절 태업설에는 선을 그었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이에 대해 "카디네스는 (태업 논란은) 오해가 있었다고 본다"며 "선수가 아프지 않은데 못 뛰겠다고 한다면 정말 잘못된 행동이지만 우리가 체크하기로는 아직도 카디네스가 옆구리 쪽에 약간의 미세손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 시절) 태업을 했다고 하기에는 조금 오해가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며 "일단 우리는 카디네스의 주 포지션을 1루가 아닌 외야로 생각하고 있다. 수비도 나쁜 선수가 아니다. 어깨도 강하다. 홍원기 감독님께서 스프링캠프를 통해 선수의 컨디션을 파악하시고 최종 포지션을 판단하신 뒤 활용하실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시즌 키움과 함께할 외국인 선수 3인방 푸이그, 카디네스, 케니 로젠버그는 내년 1월 중순 미국 스프링캠프 시작일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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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상갈비님의 댓글
- 명륜진상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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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들 믿고 가는게 아니라
돈 퍼주는거잖아
돈 퍼주는거잖아
젤로젤루님의 댓글
- 젤로젤루
- 작성일
자신감은 개만땅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