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맨날 생각하는 부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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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륜진상갈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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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올해 전적 언제나 체크하고 강점 약점 이유 생각해보는데
가장 큰 문제가...
좌투수 상대 -> 걍 좀 던진다 싶은 애들 나오면 거의 안타 조차 별로 없다. 원래 좌투수 킬러소리 듣던 놈이
좌타자 상대로는 갈 긴거도 거의 1군 에이스나 주전급 보다는 1군에서 좀 힘들어하거나 1.5~2군급 선수들이 대부분
언제나 내가 생각하는 건 이게스탠스 변화로 인해 생긴 문제인데
과거 노시환이라면 오픈 스탠스. 지금 김태연처럼 오픈스탠스로 가져가고 좌완이 공을 던지면 좀 끝까지 보고 치는 느낌으로 타격을 했는데
지금은 클로즈드로 바꾸고 나서는 그냥 공을 못 봄. 좌완이 속이려고 던지는 공에 대한 판단 자체가 망가짐.
물론 이게 정답이 없음, 그냥 더 잘하는게 중요하고
클로즈드로 치면 타격 했을 때 더 앞에서 때리는 느낌이라 타구질은 더 좋아졌지
근데 그렇게 하니까 볼판단하고 눈이 망가짐. 그러니까 그게 컨택으로 연결되고
맞아야 뭐 결과가 나오는데 헛스윙이 너무 많고, 제대로 컨택되는게 거의 뭐 2~3일에 한 번 나올까 말까
물론 직관가서도 느꼈지만 노시환이 컨택 제대로하면 거의 무조건 장타임 타구속도 타구질 말도 안 됨 엄청나게 빠르고 강한타구들이 나오긴 함.
요즘 결정적일 때 못친다는 소리가 나오는게 상대 투수가 노시환 속이려고 전력으로 시도하면
지금의 노시환의 눈이나 볼판단으로는 높은 확률로 대처를 못한다는 거임..
그게 우완이면 혹시 모르지만 좌완일 경우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서 수싸움이 안 됨. 공이 오는데 판단 자체가 안되니까
한때 노시환 별명이 미스터 쓰리런이었는데 얘가 뭐 부담감 압박감 이딴거 때문에 못친다는 건 걍 말이 안됨 그럴 애가 아님..
혹시나 시즌 지나고 적응하면서, 이 스탠스에서도 공 보는 법을 배울까 싶었는데
이게 참 한시즌 내내 이러니, 시간을 박아서 해결할 수 있는가? 모르겠음. 본인도 모를 듯
그리고 이걸 다음시즌에는 다시 돌릴지 아니면 지금 상 태에서 더 시도를 해볼지 모르겠음. 정말 애매한 상황인데
다만 크보 따리에서 사실 노시환의 힘이나 타구질을 기존보다 개선할 필요가 있는가 -> 이게 좀 의문이긴 함
아마 그냥 순수 뇌피셜 추측으로는 해외진출까지 생각하고 오픈으로 쳤을 때 생기는 여러 단점을 보완하고 타구질을 더 개선해보려고 한 거 같은데
지금은 그냥 변화가 만든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커보이는 상황...
난 그냥 인정하고 돌아갔으면 좋겠음. 솔직히 지금 상태에서 선구란이 개선 될 거 같진 않음. 그런 경우도 본적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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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양봉업자님의 댓글
- 전국양봉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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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진 않을듯 지적할때마다 맨날 하는 소리가 무조건 아니라는데 돌아갈리가
순페이 지적도 아니라고 하는 놈한테 뭘
순페이 지적도 아니라고 하는 놈한테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