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동기들 "우리 중대만 로프 못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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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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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해병들은 당시에 물 속에 들어갔을 때 정황에 대해 이렇게 기억했습니다.
[B씨/생존 해병 : 높은 분이 와서 '왜 물에 안 들어가냐' 이러면서 다른 데는 깊게 들어가고, 어디는 (실종자를) 찾았다 이러면서.]
[C씨/생존 해병 : 사단장이 뭐라고 해가지고, 포병 부대를 약간 좀 압박을 가하듯이, 혼내는 듯이 이렇게…]
그러면서 '로프' 얘기를 꺼냈습니다.
[C씨/생존 해병 : 지급받기로 한 로프가 있었는데 수량이 부족해서 저희 중대는 그걸 받지 못했습니다.]
[B씨/생존 해병 : 나간 중대는 세 개인데 줄은 두 개고. 그래서 줄 두 개를 알파(중대)랑 다른 중대가 받은 것으로.]
채 상병이 급류에 휩쓸렸을 때 로프와 구명조끼가 없었다는 건 알려진 사실이지만, 다른 중대엔 로프가 지급됐다는 건 처음 나온 증언입니다.
다른 중대에선 작전 당시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실제 JTBC가 입수한 해병대수사단의 최초 수사 보고서에서 채 상병 소속 중대장도 같은 증언을 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안전장비를 챙기라는 지시는 없었고 나중에 다른 두 중대에 로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 겁니다.
당시 로프가 필요할 만큼 상황이 위험하다고 봤던 건지 그렇다면 채 상병 소속 중대는 로프가 없는 채로 수색을 강행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등은 무엇인지 향후 수사에서 밝혀져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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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상갈비님의 댓글
- 명륜진상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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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라고 등떠민격
미싱마이로님의 댓글
- 미싱마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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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하니 이제 말하기시작하네
현장들어간 병사들 사이에서도
사단장이 뭐라고했다는 말이 돌았고 로프까지 준비했다는데
이래도 임성근 무죄????
어이가없다
현장들어간 병사들 사이에서도
사단장이 뭐라고했다는 말이 돌았고 로프까지 준비했다는데
이래도 임성근 무죄????
어이가없다
장석리노인정님의 댓글의 댓글
- 장석리노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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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병사들도 다 알정도면 진짜 온만곳 다 들쑤시면서 다녔나보네
전국양봉업자님의 댓글
- 전국양봉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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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창 ㅂ신 애비뒤진새끼
하나라도님의 댓글의 댓글
- 하나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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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팩트네요
젤로젤루님의 댓글
- 젤로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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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실제로 한 말)
한화롯데님의 댓글의 댓글
- 한화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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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파 해병이 있는 걸 이번에 알았다 (실제로 한 말)
라즈베리키스님의 댓글
- 라즈베리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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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는 보수 = 아 병사 나부랭이들 죽는건 내 눈에 안보인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