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엘든링 DLC 스토리 간단정리.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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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많이 있음
프롬뇌 조금 있음
스포 예민하신 분들이나
겜잘알 형님들은 적당히 걸러들으십쇼
선줄요약 : 근친보추애새끼 미켈라의 망상 파괴 스토리
미켈라의 목적이자 망상은
황금률에 구원받지 못하는 자들을 위한 상냥한 세계를 만드는 것
근데 얘가 그 허무맹랑한 망상을 하게된 빅사건이 존재함
사건1 - 고드윈 살해
미켈라는 전투에 적합하지 않은 능력을 타고나서
평소 동경하고 절친이던 형제들로 고드윈과 라단이 있었음
그 중 한 명인 고드윈이
마녀 라니의 음모로 살해당함
영원의 여왕 마리카가 만든 규율 아래에서는
죽더라도 황금나무로 돌아갈 뿐이지
진정한 의미의 죽음은 발생하지 않음
마리카의 충실한 종복이자
모든 데미갓이 두려워하는 흑검 말리케스가 죽음의 룬을 지키고 있는 이상
데미갓 역시 쉽게 죽지 않음
하지만 라니가 어떻게 이 죽음의 룬을 일부 훔쳐냈고
고드윈의 영혼을 살해함
배다른 형제의 살해로 인해
마녀 라니가 원하고자 했던건 '신체적 자살'
신체만 자살하고
영혼만은 유지하되 그 영혼은 다른 껍데기에 봉인하고
그렇게 작중 최상위 존재로 여겨지는
외계인 두 손가락의 지배에서 벗어남
왜 벗어날려고 했냐면
이 두손가락이 참 악질인 놈임
말이 황금률이지 걍 멋대로 애들 지배하려고 한 놈들
개같은 두 손가락에 의해
마리카에게 말리케스가 주어졌듯이
라니는 블라이드가 주어졌음
블라이드는 그러한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다가
결국 자아를 잃게 됨
라니는 이같은 두 손가락의 성질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이복형제 살해를 해서라도 자살을 하고 해방을 시도함
(프롬뇌)
여기서 미켈라가 이런 자세한 정황과 내막을 알고 있었는가? 싶으면
나는 모른다 쪽에 손을 들고 싶음
얘한테 그만한 정보력이 있어보이지가 않고
미켈라의 무구한 침은
본편에서 붉은부패 / 미친불의 진정 요소로 더 가깝게 나옴
하지만, 또 아예 모른다고는 하기 힘든게
미켈라는 처음에는 2수였다가
신으로 각성한 컷씬에선 4수로 등장함
그 와중에 또 모그방 그 팔 때문인지 팔 1개는 없음
근데 라니도 시체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처음에는 2수였다가 나중엔 4수로 등장
애초에 라니의 친어머니는 레날라라서
스샷처럼 원래 신체에서는 장신 + 2수로 나와야 하는데
라니 껍데기는 자기 스승을 본딴거라 4수로 등장한거고
하지만 왜 둘다 육체를 버린 이후 4수로 등장했는가?
여기서 미켈라가 라니와 같은 스승을 공유하고 있었다면?
스승이 고드윈 살해의 주범을 알고 있었다면?
이 부분은 걍 프롬뇌니까 크게 중요하지는 않으니 넘어가자
일식의 힘을 이용했지만 결국 실패함
신체는 살아있되 영혼만이 없어진
전대미문의 불완전한 죽음으로써 구원하기 위해
는 개뿔 말이 여신이지
자기 능력에 자기가 좀 먹히는 부패방귀뿡뿡이여신
사실 태생적으로 그렇게 태어난거라
누구의 잘잘못은 아님
누가 마리카를 저주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DLC에서 붉은 부패와 말레니아에 관련된 것은 거의 0에 수렴함
아무튼 말레니아의 친형제인 미켈라는
동경하던 고드윈의 살해 사건 이후 일식의 힘으로 구원하는데 실패하고
여기서 말레니아라도 어떻게든 구하겠다! 하면서
그 상냥함과 정성, 그리고 기술이 담긴 [무구한 금의 침]을 완성시키지만
결국 잠깐 진정시키는 정도에 그칠 뿐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음
형제살해도 못 막아
억울하게 죽은 형님의 구원도 못 해줘 여동생도 못 구해줘 어머니도 못 구해줘
이딴게 황금률?
평소부터 다소 힘없는 나약한 자들을 축복하는
상냥한 미켈라는 결국 삔또가 상해버림
그래서 어린애스럽게 명예와 치욕을 모르는 거대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은 미켈라의 전능인 '매료'로 강제성을 부여함
보통 사람같으면 "아니 씨ㅂ 그딴 계획이 어딨어" 하는데
매료매료 빔 날리고 "헤헤 당장 시작하자"
근데 여기서 눈여겨볼건
미켈라의 매료는 말 그대로 전능이라는거임
두손가락이 다음 후보로 점찍었던 인물들이라 그런지
매료의 간섭 효과가 상당히 뛰어나서
파쇄전쟁의 또 다른 영웅이자 데미갓인
모그까지 함락시켜버림
이쯤되면 말레니아도 매료 걸어버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아마... 아닐꺼 같음
아무튼 모그 유혹하고
말레니아는 라단 죽이게 하고
그림자의 땅으로 런치는 미켈라
근데 그 틈새의 땅은
미켈라의 어머니인 마리카의 평판이 상당히 좋지 않음
마리카의 석상마다 목이 뎅겅 잘려있는거부터
NPC들 대사들까지 저주한다니 배신했다니 뭐니 하는데
마리카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바로 뿔인간 숙청
마리카는 황금나무 신앙에 위배되며
모독의 상징인 뱀을 타고났기에 그림자의 땅에 봉인했었던
숨겨진 아들 효자 메스메르를 시켜서
뿔인간들의 영역을 죄다 불태우고 학살했기 때문
왜 여신이라는 존재가 아들한테 학살을 지시했냐고?
(!고어주의!)
마리카는 과거 무녀였고
그같은 뿔인간들이 만든 개같은 풍습의 피해자였기 때문
(1) 어린여자아이 =무녀를 납치한다
(2) 추한 이빨이 흉하게 달린 채찍을 준비한다
(3) 그 이빨채찍에 독을 정성껏 바른다
(4) 그 이빨채찍으로 무녀를 줘패서 상처에 독이 섞이도록 한다
(5) 그 상처에는 독으로 인한 고름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 다른 살과 잘 섞이게 된다
(6) 그 상처+독+고름 투성이인 무녀를 항아리에 억지로 쑤셔넣는다
(7) 그 항아리에 또 다른 타인의 살점들을 우겨넣는다
(8) 이렇게 하면 착한 사람이 태어난대나 뭐래나
마리카가 직접적인 피해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러한 비인륜적인 인신공양 풍습을 알고 있었고
정말 우연히 그 풍습이 진행되던 마을 옆에
손가락이라는 외계인 놈들이 운석처럼 떨어져서
힘을 부여받고 그 풍습에서 탈출한게 불행 중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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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양봉업자님의 댓글
- 전국양봉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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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살해, 전쟁, 가문 파괴, 반란 등등